시트로엥 국내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11일부터 ‘C3 에어크로스 SUV’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트로엥은 뉴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를 기념해 사전 계약 기간 내 계약 후 차량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5년‧10만km 지정 소모성 부품 연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헤드레스트 옷걸이, 1열 암레스트, 트렁크 트레이, 하이로드 네트 등 120만원 상당의 시트로엥 정품 액세서리 팩을 추가 제공한다.

C3 에어크로스 SUV는 오는 25일 출시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2925만원부터다. 1.5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기준 14.1㎞/ℓ(도심 13.4㎞/ℓ 고속 15.1㎞/ℓ)의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아울러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한다.

1650mm의 전고와 1279mm의 높은 시야, 그리고 175mm의 최저 지상고를 기반으로 기본 적재공간 410ℓ에서 최대 1289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조수석까지 완전히 폴딩할 경우 2.4m 길이의 물건도 실을 수 있다. 오픈 가능한 파노라믹 선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차선이탈방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내리막길 주행보조가 포함된 그립컨트롤, 별도의 반사판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컴바이너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14가지 실용적인 주행보조시스템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있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SUV는 필(Feel)과 샤인(Shine)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은 출시일인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