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지난 25~2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INI 챌린지 코리아 개막전’ 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MINI 챌린지 코리아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아마추어 대회다. MINI의 고성능 모델이 출전하는 ‘JCW 클래스’와 ‘쿠퍼S 클래스’, 그리고 여성 드라이버를 위한 ‘레이디 클래스’ 등 총 3개의 클래스로 구분돼 진행됐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JCW 클래스 12명, 쿠퍼S 클래스 2명, 레이디 클래스 6명 등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최고출력 231마력의 JCW 차량들이 출전한 JCW 클래스의 조한철 선수가 2분29초40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개막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2분30초163과 2분31초094를 각각 기록한 한상기 선수와 엄정욱 선수가 순서대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2명이 출전한 쿠퍼S 클래스에서는 김경승 선수가 2분34초767을 기록해 1위, 김현이 선수가 2분35초036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레이디 클래스에서는 이하윤 선수가 2분41초14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해 이목을 끌었으며, 이어 2분42초646과 2분46초159를 각각 기록한 이경미 선수와 이지영 선수가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MINI는 모터스포츠에 최적화된 JCW의 특성을 반영해 세련된 터프함이 돋보이는 ‘개러지’ 컨셉의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