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지난 22~23일 온전한 휴식을 위한 신개념 라이딩 ‘2019 무위도식 투어’ 이벤트를 강원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30여명의 라이더들과 함께한 무위도식 투어는 지난 2018년 최초 실시한 할리데이비슨코리아의 라이딩 이벤트다.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세상과의 약속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을 위한 휴식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할리데이비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참가 신청을 통해 총 32명의 참가자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목적지인 강원도 정선으로 개별 이동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대자연 속에서 누리는 온전한 휴식’이었다. 장거리 라이딩으로 인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듀오볼 피트니스와 함께 수영, 독서, TV 시청, 산책, 사색 등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저녁에는 대자연 속 BBQ 파티, 이튿날 오전에는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해보는 ‘할리데이비슨-소리명상’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부산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객은 “단 이틀 동안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진짜 휴식을 누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무엇보다 세상과의 약속을 뒤로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