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마력을 자랑하는 페라리 3.9ℓ 8기통 엔진이 4년 연속 ‘올해의 엔진 및 파워트레인’ 대상을 수상했다.

21년째를 맞는 올해의 엔진상 및 파워트레인 시상식에서 페라리의 488 라인업(488 GTB, 488 스파이더, 488 피스타, 488 피스타 스파이더)에 탑재되는 3902cc 8기통 터보 엔진이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과 더불어 올해의 ‘퍼포먼스 엔진’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배기량 부문에서 출력 부문으로 시상 항목이 바뀌면서, 페라리의 8기통 엔진은 650마력 이상 출력 부문의 최고 엔진상을 받게 됐다. 또한 포르토피노와 GTC4루쏘 T에 장착된 엔진이 550~650마력 출력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페라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된 2019년 ‘올해의 엔진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해당 시상식에서 총 31개의 의미 있는 수상을 기록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