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20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자선 골프 장타대회 제1회 벤츠 ‘기브앤드라이브(GIVE ’N DRIVE)’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브앤드라이브는 아마추어 대상 자선 골프 장타대회로, 스포츠를 접목하여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예선은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골프존 스크린 골프장에서 펼쳐졌으며, 9000여명이 참가해 총 2만33회의 라운드를 펼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결승전에는 예선에서 선발된 상위 남녀 골퍼 각 15명, 총 30명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AMG 스피드웨이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어 국내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개최된 골프 장타대회로 특별함을 더했다. 18대의 스카이 크레인이 동원돼 그물망을 설치했으며, 축구장 1.5배 면적의 인조잔디 경기구역을 조성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종 우승자는 남자부문 한승우(39)씨, 여자부분 이지은(20)씨로 결선 라운드에서 각각 372.5야드, 318.6야드의 장타를 기록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 메르세데스 트로피 결선 라운드 초대권과 골프 클럽풀세트, 그리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벤츠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 유소연, 박인비 선수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서킷 체험 기회(메르세데스-AMG GT S 등)를 제공하고, 벤츠 골프 앰버서더 박인비 선수 및 유소연 선수의 드라이브 샷 시범 및 Q&A,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봉중근 선수의 현장 장타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열기를 더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예선부터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벤츠 기브앤드라이브 자선 골프 장타 대회에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벤츠코리아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접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기부 문화를 확산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예선전부터 모금된 기부금 약 1억5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