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부터 볼보 S90의 플래그십 모델, S90 액셀런스가 출고된다. 볼보의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S90 액셀런스가 이 달부터 출고된다고 15일 전했다.

S90 액셀런스는 S90의 최상위 트림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직렬 4기통 2리터 트윈터보 엔진, 전기모터, 배터리가 결합되며, 시스템 합산 출력 405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1회 충전으로 전기로만 28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 주행 시 KWh당 2.9km, 내연기관으로는 1리터당 10.8km의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64g으로 일반 가솔린 모델의 155g 대비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S90 액셀런스는 기존 모델 (길이 4.965m, 너비 1.88m, 높이 1.445m, 축간거리 2.941m)보다 12cm늘어나 길이 5.085m, 너비 1.88m, 높이 1.45m, 축간거리 3.061m의 넉넉한 실내를 자랑한다. 실내는 크리스탈 기어 노브, 크리스탈 글라스, 빌트인 냉장고가 기본 적용된다. 판매가격은 9,900만 원으로 결정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9월에는 신형 S60이 출시된다. 신형 S60은 (길이 4.761m, 너비 1.85m, 높이 1.431m, 축간거리 2.872m)로 구형 S60 (길이 4.635m, 너비 1.865m, 높이 1.48m, 축간거리 2.775m)로 높이는 낮아지고, 차체는 더욱 커진 것이 특징이다.

신형 S60의 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전륜구동 방식과 4륜구동 방식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