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코리아 2019’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EV 트렌드코리아는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EV) 민간보급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차 박람회다. 친환경차 전시부터 시승과, 구입정보까지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한국GM과 한국닛산, 북경자동차, 마스터자동차 등 완성차 48개 업체가 총 419개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론칭 행사와 전시, 세미나, 시승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메인 스폰서인 포르쉐코리아는 ‘미션E’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등 주요 모델을 전시한다. 북경자동차와 마스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EV 신차와 신기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LG화학, 삼성SDI, 모던텍, 씨어스, 그린파워 등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들도 참가한다.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EV 관련 컨퍼런스인 ‘EV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해 저공해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럼, EV 토크콘서트, 자동차 미래 디자인 관련 세미다 등이 실시된다.

이밖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EV 시승 체험과 EV 키즈 워크샵, EV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