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은 링컨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코치 도어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 컨티넨탈은 과거의 명성을 이어 우아함과 화려함을 강조할 코치 도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에디션은 모델마다 고유의 배지와 함께, 총 80대 한정 생산된다.

링컨 컨티넨탈은 1939년 에드셀 포드를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럭셔리 카였다. 1960년대 초반 모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센터 오프닝 도어는 링컨 컨티넨탈의 상징이며 현재까지도 기억되는 디자인이다.

링컨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럭셔리 자동차에 기대에 부응하는 정교함과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특히 트레이 테이블과 태블릿 홀더가 있는 뒷좌석 패스 스루 콘솔 등을 적용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면모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컨티넨탈 코치 도어 에디션에는 링컨의 3.0 트윈 터보차지 V6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00마력 및 최대토크 400lb/ft (약 55.3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노멀, 스포츠, 컴포트 등 세 가지로 주행모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링컨 컨티넨탈 코치 도어 에디션은 지난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에비에이터에 이어, 아메리칸 럭셔리 세단의 역사와 명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조이 팔로티코 링컨 브랜드 회장은 “컨티넨탈 80주년 기념 에디션은 링컨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해석의 조화로 완성된 모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