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C가 내년 한국에 출시한다.

벤츠코리아는 8일 에버랜드 AMG 아카데미 개소식 자리에서 순수 전기차 EQC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EQC는 벤츠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순수 전기 SUV로 유럽 연비 측정 기준 1회 완충 후 450km 이상을 주행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벤츠코리아 마틴 슐츠 부사장은 “내년 중 국내에 EQC가 출시한다”며 “현재 벤츠는 내연기관에서 PHEV로 옮겨가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PHEV에서 EV로 넘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계획을 밝혔다. 충전소 문제와 간련해서 그는에 “KT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내 주요 거점지역에 벤츠 전용 충전 시설인 EQ POWER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중으로, 많은 진척이 있다”고 전했다.

마틴 부사장은 “이외에도 벤츠는 EQC를 필두로 최고급 전기 세단 EQS 등 전기차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