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매니아 및 애호가들을 위한 자동차 축제인 ‘2018 서울오토살롱’이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오픈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7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오토살롱’의 얼리버드 티켓이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 등 소셜 커머스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정가 11,000원에서 50% 할인된 금액인 5,500원이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서울오토살롱은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트렌드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2018 서울오토살롱에는 튜닝파츠,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액세서리와 함께 전문 튜닝샵 및 멀티 시공샵에서 출품하는 튜닝카, 오토라이프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다양한 서비스, 캠핑카, 슈퍼카, 전기차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 및 색다른 자동차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엘제이모터스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 휠 그리고 브레이크 디스크 등의 주요 부품 생산 및 현재 국내 최장의 역사를 가진 인디고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성우그룹, 국내 1위, 글로벌 6위의 알루미늄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세계 틴팅필름 판매 1위의 루마필름 등 다양한 분야의 협찬사가 확정됐다. 이는 서울오토살롱이 단순히 튜닝 파츠 뿐만 아니라, 오토라이프의 모든 분야로까지 전시 범위가 확대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올해에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등 자신의 행복을 위한 소비 및 취미생활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레트로핏, 카오디오, 캠핑 등 차와 연계된 다양한 취미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제품 및 튜닝카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오토살롱은 ‘튠업 유어 라이프’를 2018년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단순히 구조 및 성능 등에 국한된 자동차 튜닝을 넘어 자동차 소유주의 취향, 취미와 라이프를 담은 전시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그 동안 튜닝은 복잡하고 어려우며, 주로 매니아 층이 하는 것이라고 국한적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좋아하는 향의 방향제 또는 공기청정기를 차량에 장착하거나, 셀프 세차를 위한 용품 구입 등 내 차를 위한 모든 활동을 포괄한 것이 튜닝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튜닝에 대한 개념을 더욱 확장시키고,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활성화와 함께 서울오토살롱과 운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올해 서울오토살롱은 과거 하드하다고 느껴지는 튜닝 파츠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취미,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전시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 페스티발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서울오토살롱에 관심을 가졌던 소비자는 물론, 자신의 카 라이프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소비자라면, 이번 얼리버드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