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8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회사 출범 이듬해인 2003년 수출 규모 44만여 대에서 2009년에는 142만여 대로 완성차 및 반조립 부품 수출이 비약적으로 증가, 한국 경제에 기여한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지엠대우측은 밝혔다.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김황식 국무총리,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신제품과 시설투자에 집행해온 지엠대우는지난 11월 4일 ‘외국 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서 투자 유치 및 진흥의 공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 유공자 포상 가운데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어 이번 80억불 수출탑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