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북미국제오토쇼에 집결하면서 자동차 회사들은 각각의 미래 자동차를 공개하고 있다.

마그나는 본 행사에서 올 뉴 토요타 GR Supra 스포츠 카를 마그나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조립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번 주 북미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토요타 GR Supra 모델은 2019년 초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그나 계열사인 마그나 슈타이어의 운영 유닛은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 완성차 생산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독자 브랜드 자동차 공급 업체이다. GR Supra 스포츠카가 이번에 추가되면서, 토요타는 현재 마그나 완성차 조립 라인의 4번째 고객이 되었다.

마그나 유럽 및 슈타이어의 사장인 군터 압팔터는 “토요타와의 이번 계약은 우리가 고객의 차량을 생산함에 있어, 완성차 생산 전문성과 높은 품질 기준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마그나가 추가적인 자동차 생산 라인 및 전체적인 자동차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신규 진입 업체들에게 지원이 가능한 독창적인 위치에 있다는 걸 보여주는 또 다른 예입니다.” 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마그나 슈타이어는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350만 대 이상의 완성차 모델들을 생산해왔다. 스포츠카를 조립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마그나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GR Supra 모델에 차량용 시트, 차체 스탬핑, 도어 래치, 리프트게이트 등의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