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시된 폭스바겐의 아테온과 벤츠 C클래스가 모두 판매 상위에 기록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일, 12월 신규 수입차 판매량을 발표하면서 폭스바겐의 아테온이 760대, 벤츠 신형 C클래스의 판매량이 725대라고 밝혔다. 12월 베스트 판매 수입차 순위에서 아테온은 7등, 신형 C클래스는 8등을 기록했다.

아테온은 2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차저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f.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15km/L로 연비 2등급을 받았다. 전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7.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39km/h다. 이외에도 아테온은 폭스바겐 라인업 중 최초의 4도어 쿠페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목을 받았다.

벤츠 또한, 지난 달 신형 C클래스가 인증을 마치고 출시됐다. 신형 C클래스 중 현재 판매되고 있는 트림은 C220d 모델로 벤츠는 지속해서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 C클래스는 부분 변경모델이지만 6,500곳이나 변경될 만큼 풀 체인지에 가까운 모델이다. 신형 C클래스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리터 디젤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으며,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8kgf.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14.4km/l로 2등급의 연비를 받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6.9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40km/h까지 낼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