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개 내수업체 판매량은 154만 5,604대로 2017년 155만 80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2018년 연간판매를 보면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는 판매량이 상승했지만 쉐보레와 르노삼성차는 주저앉았다.

현대차는 2018년 72만 1,078대를 판매하며 2017년 판매량 68만 8,939대 대비 4.7% 상승했다.

현대차의 2018년 효자상품은 그랜저였다. 그랜저는 지난 한 해, 총 11만 3,101대가 판매되며 2017년 13만 2,080대 대비 14.4% 줄어들었다. 뒤 이어 싼타페는 지난 한 해 10만 7,202대를 판매하며 2017년 판매량 5만 1,661대 대비 107.5% 상승했다.

그랜저는 판매량이 줄었지만 2년 연속 10만대 이상 판매와 국산차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했고, 싼타페는 2018년 출시하자마자 10만대 판매를 넘겼다. 포터는 2018년 9만 7,995대를 판매하며, 2017년 판매량 10만 1,423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기아차는 2018년 53만 1,7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52만 1,550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의 2018년 효자 차종은 카니발이었다. 카니발은 2018년 1년 동안 총 7만 6,362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2017년 판매량 6만 8,386대 대비 11.7% 상승했다. 쏘렌토는 2018년 총 6만 7,200대가 판매되며, 2017년 7만 8,458대 대비 14.3% 하락했다. 모닝은 2018년 5만 9,04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판매량 7만 437대 대비 16.2% 감소했다.

쌍용차는 2018년 10만 9,14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판매량 10만 6,677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한 해, 쌍용차의 효자는 티볼리였다. 티볼리는 지난 1년 동안 총 4만 3,897대를 판매하며, 2017년 판매량 5만 5,280대 대비 20%나 감소했다.

그러나 렉스턴 스포츠는 4만 2,02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2만 2,912대 대비 83.4%나 올라갔다. 또한, G4 렉스턴은 지난 1년 동안 1만 6,67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판매량 1만 6,381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쉐보레는 2018년 판매량 9만 3,317대로 2017년 판매량 13만 2,377대 대비 29.5%나 즐어들었다.

쉐보레의 효자는 스파크였다. 스파크는 2018년 총 3만 9,86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판매량 4만 7,244대 대비 15.6% 줄어들었다. 말리부는 지난 한 해 1만 7,052대를 판매하며, 2017년 판매량 3만 3,325대 대비 절반이나 감소했다. 트랙스는 2018년 1만 2,78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판매량 1만 6,549대 대비 22.7%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 총 9만 36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판매량 10만 537대 대비 10%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의 지난 1년 동안 판매 공신은 QM6였다. QM6는 2018년 3만 2,999대를 판매하며, 2017년 판매량 2만 7,837대 대비 18.5% 상승했다. SM6는 지난해 2만 4,8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판매량 3만 9,389대 대비 37%나 즐어들었다. SM5는 2018년 총 9,492대를 판매하며, 2017년 판매량 7,247대 대비 31% 증가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