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도록 주행 시범 운행을 위해 중국 엔지니어링 개발 업체 바이두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드 자율주행 부문 최고경영자 쉐리프 머락비는 “바이두와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어 안전 편의 및 전체적인 이동성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두-포드 L4 자율주행차 시범 프로젝트는 올 연말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해 2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포드와 바이두는 미국 자동차 공학회에서 정의한 레벨 4의 자율주행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개발 및 시험 과정이 완료되면 차량이 특정 지리적 영역 내 특정 기상 조건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한편, 포드는 자율주행 외에도 바이두와 커넥티트, 인공지능,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