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가솔린의 정숙성과 보스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결합하여 조용한 도심형 SUV를 만들어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에서 QM6 시티 드라이빙 시네마 행사가 개최되었다. QM6 가솔린 차의 보스 오디오 사운드를 체험하는 행사로 QM6를 직접 운전해 남산 자동차 극장에 가서 영화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행사였다. 임태형 음악 감독은 QM6의 보스 오디오에 대해 “배짱이 느껴지는 오디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이런 소리를 낸다”고 QM6의 보스 오디오를 극찬했다. 그에 따르면 “보스 오디오는 최적의 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자동차 회사가 차 설계 제작단계부터 최적의 오디오 위치를 찾기 위해 참여한다”며 “QM6 안에 있는 12개의 보스 사운드 스피커는 운전자 및 탑승자가 가장 듣기 좋은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QM6 가솔린은 가성비를 내세워 QM6 판매 비중 80%를 차지할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QM6 가솔린은 조용하다. 이 조용함이 QM6 가솔린의 인기이유다. 부드럽고 소음이 적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f.m의 2.0GDe 가솔린 엔진은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과 승차감을 구현하며, 조향 반응은 세단 못지않은 부드러움을 뽐낸다. 센터페시아의 거대한 8.7인치 T맵 내비게이션은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한치의 오차없는 안내를 한다.

정숙성은 엔진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QM6 가솔린의 차체 제작 시 소음 유발 부분에 흡차음재를 더했고,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글래스를 더해 노면음과 풍절음을 차단시켰다. 신호 대기 로 인한 정차 중에는 세상 조용했다.

강남에서 남산으로 가는 30여분 시간동안 보스 오디오를 체험하기 위해 동승석에 앉은 르노삼성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음악을 들었다.

보스 오디오는 홈씨어터로 변해 집 거실에서 음악을 듣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마음이 울적하고, 어디론가 목적지 없는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을 때는 보스 오디오 음악과 함께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자동차 극장에서의 2시간 동안 보스 오디오는 탑승자에게 실감나는 영화음향을 전달했다. 차 내에 있는 12개의 스피커가 세분화된 음향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차 내의 탑승자는 항상 영화관이나 콘서트 장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영화보는 2시간 동안 많은 공회전이 있었지만 공회전이 되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타인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배려심을 보였다.

혼자 드라이빙을 하고 싶은 순간이 오면 QM6 가솔린과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QM6 가솔린의 보스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S-링크 패키지Ⅱ 108만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2,803만원 RE트림부터 보스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SE나 LE 트림에서는 보스 오디오 사운드를 선택할 수 없다.

시승차는 QM6 GDe RE 시그니처 트림 2,995만 원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