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5개 업체의 10월 내수 판매는 13만 9,557대로 9월 판매량 11만 130대 대비 21% 성장했다. 쌍용차가 1만대 판매를 넘겼고, 5개 업체 모두 전월대비 성장했다.

현대차는 10월 6만 6,288대를 기록, 전월 판매량 5만2,494대 대비 26.3% 상승했다. 베스트 셀링카는 싼타페로 9,781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8,326대 대비 17.5% 상승했다. 포터는 9,26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7,746대 대비 34.7%나 올랐다. 그랜저도 9,037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8,573대 대비 20.3% 상승했다.

기아차는 10월 4만 6,100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28.8% 상승했다. 기아차의 효자는 카니발로 6,829대가 팔렸다. 쏘렌토는 5,346대를, 모닝은 5,289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올해 처음 1만대를 돌파했다. 1만82대를 기록해 전월 판매량 7,689대 대비 31.1% 올랐다. 렉스턴 스포츠가 4,099대로 판매를 이끈 가운데 티볼리가 3,910대, G4렉스턴은 1,573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10월 8,81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6,713대 대비 31.3% 올라갔다. 덕분에 꼴찌의 자리도 벗어났다.

르노삼성차의 베스트 셀링카는 QM6로 3,45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2,526대 대비 36.8% 올랐다. SM6도 2,155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1,727대 대비 24.8% 상승했다. 클리오도 681대를 판매해, 전월 판매량 304대 대비 124% 상승했다. 지난달 출시한 소형밴 마스터는 17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판매량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쉐보레는 10월 8,273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7,434대 대비 11.3% 상승했다. 스파크는 3,73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3,158대 대비 18.1% 올랐다. 말리부는 1,93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2,290대 대비 15.3% 하락했다. 트랙스는 1,55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1,043대 대비 49.4% 상승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