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는 4월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37회 정기총회에서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을 한독상공회의소의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효준 회장은 1995년 BMW 한국법인에 CFO로 영입되었고 2018년 1월부터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금번 한독상공회의소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전임 김종갑 회장의 뒤를 이어받아 독일 회장인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 회장과 함께 공동으로 한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되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작년부터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하여 양국의 특성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

신임 김효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독 양국의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 하고,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궁극적으로 양국 산업교류를 극대화하여 제3국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전략적 제휴의 틀을 확대하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이 만들어내는 경제적가치가 동시대의 사회적 가치로 변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이동성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무법인 화우의 양삼승 고문변호사는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재선임되었으며, 한국 신임 이사로는 지멘스코리아 럼추콩 대표이사와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가 선임되었다. 독일 신임 이사로는 크리스티안 그뢰가  에펜도르프코리아 대표, 볼프강 호크 TÜV SÜD Korea 대표/CFO 그리고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 사장이 선임 되었다.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 잉그리드 드렉셀은 신임 이사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성공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독일간의 비지니스와 우호관계를 강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사회를 떠나는 전임 이사들에게 훌륭한 서비스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